먼저, 넓은 의미의 산채품이란?
금일 바로 산에서 캔 란부터 ~산채후 신아촉이 올라오기 전까지의 난을 포괄하는 의미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모두가 그러하신건 아니지만, 일부 몇몇 분들은 각 지역의 현지 산채인들과 연개되어 직산채품들을 매입하여
장터에 유통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닥산지?
"입변밭,,색화밭,생강근밭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느 지역이든 그런 개체들이 나오는 산지들이 있습니다.
"콩심은데 콩나오 듯..." 변이종을 채란한 지역은 1~2년 후 다시 가서 더듬어 보면 그와 유사한 개체들을
다시 만나곤 합니다.
"하루에 10개 이상씩 한 곳에서 나온다" 어떤 품종의 난을 칭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아직도 간혹, 처녀지 생강근 밭자리가 발견되고 있으니
어찌보면 불가능 한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헌데, 어떤 특정인이 빈번하게 10개씩 자주 올린다면
한번쯤 다시 확인해 볼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앞서 밝혀두었듯이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엽변이나 색화로 유명한 특정산지라며 유통되는 난들이 있습니다!
타 장터에도 그런 난들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런 개체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의혹이 앞서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제가 배양하고있는 난들중 대략 10%정도를 이곳이나, 타 장터를 통해 구입하곤 했었는데,...
직산채한 현지인에게 매입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곤, 그저 참고용으로만 산지를 체크해두고 있습니다.
끝으로 난 구입시 참고하실 부분을 두가지 정도 올려 둡니다.
대부분 알고 계실줄 알지만,...
산채색화는 윤달이 껴있는 해나, 올해처럼 산지의 겨울 평균 기온이 높았던 해와, 개화시기에 해당하는 2월말 3월초의
자생지 날씨(대부분 개화시기에 비오고 흐린날이 많았음)등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가능성 있는 색화를 만날수있는 한 방법입니다.
즉, 위의 경우엔 산채품들중 색끼만 보여 저렴하게 구입 하실수 있으며, 그런 난들이 효자노릇을 해주곤 합니다!
더불어, 끼가 확인된 산채품들은 3년을 키워보라는 말이 있듯,
산채후 첫꽃들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그 10%에 해당하는 난들 대부분이 산채후 첫꽃을 구입한 경우인데
기대치에 부흥해 준 난들이 60% 정도나 됩니다~ㅎ
온라인 장터의 장점중 하나는 다리품을 팔지 않아도 손쉽게 구입할수 있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실물확인을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 예로, 디카나 폰카의 성능은 물론 제조회사에 따라 같은색이 다르게 나타나느걸 느끼곤 합니다.
컴퓨터의 모니터에 따라서도 그러하더군요
어떤 사진들은 포토샵으로 색을 만든것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사진상의 화색은 빛의 흐름에따라 때론, 흐리게도 진하게도 나타납니다!
두서없이 글이 늘어지고 있네요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고 맺을까 합니다.
모니터의 사진에서 화색을 보실때, 석양햇빛에 찍은 사진은 실제보다 화색이 진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 경우엔 꽃의 화색보다, 난엽의 선단과 좌우측면을 확대해서 보시면 약간 붉은 색이 드러나 보입니다.
조명에 따라서도 그러하니 참고하시고, 꽃대에 덮어준 수입산 수태의 색을 잘 관찰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예천의 짧은 생각들을 너무 길게 올려놓은 듯하여~,...죄송한 마음 입니다_()_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 주시니 정말 감사에 맘을 전합니다!
산채를 다녀보면 빈손으로 돌아 올때가 대부분인데 많은
물건들이 나오는거 보고 혹여나 외국에서 나오는 물건인가 하는
의심을 가져 봤습니다!
양심 적인 대부분의 산채 하시는 분들이 혹여야 미꾸라지 한마리
때문에 매도 당하지 않을까 염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가는 하루 입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