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접 보지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부족한 지식에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아마도 채란시 란에 붙어 있던 충이나, 난실에서 옮긴 응애류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동해를 입었다고 하시면, 기온이 오르면서 벌브의 조직이 물러지고, 부패되면서(배추속이 물러지는 것과 비슷..)
충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형성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의 방제약중, 아바멕틴 계열의 "이응애충"혹은 "에이팜"과 같은 방제약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에 산채한 약한 난들은 산수태 재배로 효과를 보았습니다.
화분의 3/1정도 중립을 채우고 산수태를 부드럽게 잘게 찢어 뿌리 속과 주위를 감싼 후, 소립으로 마무리하여
신아를 받으면, 생존확률이 높았습니다.
새뿌리가 내린 충실한 포기를 혼합토로 옮겨 심으면 됩니다.
단, 산수태에 있는 이름 모를 충들의 방제를 꼭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