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IPT type=text/javascript>//</scRIPT>
”아파트 배란다에서 난의 수형을 아름답게 배양하는 방법”
한국춘란을 취미로 배양하는 애란인들에게는 난의 수형을 아름답게 배양하는 것 또한 하나의 과제라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환경인 한국춘란 전문 배양실인 유리온실이나 개조된 하우스 등 전문 배양실에서 난초를 배양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나 주변의 주어진 환경에 의하여 자의든 타의든 어쩔수 없이 아파트에 배양을 하시는 애란인들이 많이계신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저도 역시 일부는 아파트에서 배양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서 한국춘란을 배양하면서 나름 수형을 아름답게하기 위하여 다들 나름의 노하우와 비법이 있을 것 이라 봅니다.
아래 기제 된 내용이 전부라 볼 수 없으며, 또한 아파트에서 10여년 이상 배양하신 애란인들이 계신다면 댓글로 첨언하여 주시면 애란마을 회우님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먼저 제일 중요한 것은 난을 걸 수 있는 난걸이를 1단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2단 3단의 걸이를 가지고 계시는 분은 근본적으로 난의 수형을 아름답게 가꾸기는 어렵다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그 원인으로는 난은 반음지 식물이나 잎의 펼침이나 성장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일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양이 난걸이 아래에서 떠올라 오는데 난잎이 이치적으로 설수 없다고 봅니다.
2. 다음은 난걸이를 최대한 낮추어 설치하여야 합니다.
베란다의 아래 위 높이는 좁은 공간이며, 불과 약2미터에 불과하기 때문에 높게 설치하면 여름에 과도한 온도로 인하여 순간의 방심으로 고사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최대한 낮추어야 합니다. 실제 아파트 베란다에서 10센티의 높이에서 약1도의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난걸이는 낮추는 이유는 최대한 빛이 난의 윗 부분에서 조사되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
3. 난걸이에 난을 걸어놓은 후 난 잎의 높이보다 약 20~30센티 높은 청색계통이나 녹색계통의 90%이상 차광되는 선팅을 베란다 외부창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설치하게 되면 난은 해가 뜨면서 10:00까지는 반사광을 받게 되며, 이시간 이후부터 태양광의 직광에 노출되게 되며, 이때 대발 등으로 적절한 채광을 하시면 됩니다. (난이 비틀리거나 눕지 않도록 하는 핵심입니다.)
4. 신아성장에 일향성의 이용입니다.
난이 성장하면 빛이 조사되는 방향으로 난이 일정 성장하기 전까지는 펼침과 수직(직각90도) 되게 배양을 하되 초기 성장시(약 3센티 성장까지)는 180도씩 돌려가며 배양하되 3센티 이후에는 조사되는 방향과 난 잎의 펼침이 수평으로 놓고 재배하여야 하며, 이역시 일정 성장하여 난 잎이 서거나 일향성을 보이는 듯 싶으면 180도씩 돌려주며 배양을 하여야 합니다. 이때 원하지 않는 비틀림이 발생하면 분재용 철사로 잡아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5. 이제 산야에서 좋은 자질의 새로운 품종들이 채란되지 않는 지경에 까지 왔다고 봅니다. 애란인 개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하나의 품종이 소중함을 아시고 이제는 배양을 통하여 뛰어난 품종을 만들어 내는 육종의 계념으로 난을 배양하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파트의 좁은 공간에서 2단,3단으로 많은 양의 춘란을 배양하는 것 보다는 기본예에 충실하면서 원예성이 뛰어난 품종의 개발에 신경을 쓰기 위해서는 200~300화분으로 소수 정예화를 기하여야 하지 않나 하는 소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파트 배란다에서 여름 배양은 아파트 앞,뒤 배란다의 절때적인 맞통 배양이 전재 되어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원만한 배양에 이루는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사진은 저의 아파트 배란다 난실의 정경입니다 3년전 우측의 청색 선팅지를 부착하고 난이후 비틀림이나 누워서 자라는 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